그대라면 난 그대라면
난 상관없어요
그대라면 난 그대라면 난…
따스한 봄 햇살이 어느새
내 가슴에 비춰오네..
따스한 봄 내음이 어느새
내 가슴에 들어오네..
그대의 손을 잡고
뒷산에 올라가
상쾌한 바람과 향기에 취해
말없이 누워있는 그녀에게
살며시 다가가 그녀 볼에
입을 맞춰버렸네
그녀의 봄 햇살이 어느새
내 가슴 일렁이게 해…
그녀의 봄 내음이 어느새
내 가슴 향기롭게 해…
목련꽃 보다 더 환한 미소
개나리 보다 더 멋진 원피스
데이지 꽃보다 예쁜 머리핀
나에게 봄을 선물하는
멋진 봄 소녀에요…
(따스한 봄 햇살이 어느새
우리들을 비춰주네…)
포근한 그대의 미소
(따스한 봄 내음이 어느새
우리들을 향기롭게 해…)
포근한 그대의 품
(따스한 봄 햇살이
따스한 봄 내음이)
따스한 그대의 미소
(그댄 나만의 봄 소녀) 봄 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