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서

푸푸엘라

길을 걷다가 문득
난 한참을 헤맸죠
그러다 눈물이 났죠
알 수 없는 눈물이 흐르고 나면
난 다시 찾아 와야만 했죠
이유도 몰랐죠 그 때까지는
하지만 알았죠 이 순간뿐임을
난 알아요 하지만 어떡해요
눈물이 자꾸만 흘러서
약해지지만 가끔
힘들겠지만 해낼 수 있죠
또 다시 아파서 그 길에 멈춘대도
보이지 않는 길 위에서 멈춰진 듯
가끔은 약해진 모습으로
서성이다가 언젠가는
내가 그리던 곳 만날 수 있겠죠
난 오늘도 저기 먼 곳만 바라보죠
알 수 없는 길 위에서
보이지 않는 길 위에서 멈춰진 듯
가끔은 약해진 모습으로
서성이다가 언젠가는
내가 그리던 곳 만날 수 있겠죠
난 알아요 하지만 어떡해요
눈물이 자꾸만 흘러서
약해지지만 가끔 힘들겠지만
난 알아요 하지만 어떡해요
눈물이 자꾸만 흘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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