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살아온 동안에 숨겨왔었던 나 혼자만의 비밀
아무도 모르는 어린 시절의 나의 모습을 혹시 넌 나를 기억하는지 우-
그날 언제였나 너 전학 가던 날 웃음 잃은 얼굴 차마 볼 순
없었지 어린 마음이었지만 나는 알 수 있었어
처음 가진 그런 느낌 마음 많이 아팠어
오늘 너에게 편질 써보았어 아직 널 마주 할 자신은 없어서
어제처럼 고운 비가 내린 내 마음 속 풍경을 그려 보냈지
내 맘 넌 아는지-
*
그리 넓지 않은 세상 살아가며 너를 본다는 게 왜 이다지 힘들어
가슴 안에 담고서도 아무런 말 못했어 어린 날의 친구로 만은 남고 싶진 않은걸
너를 너무도 그리워했잖아 이젠 영원히 나의 곁을 지켜줄
그런 사람이 바로 너이기를 연인이 되어 너와 함께 할 거야
너를 너무도 오래 기다려왔어 이젠 너만의 사랑이고 싶은 걸
내 맘 넌 아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