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참 예뻐 스쳐간 너의 말에 사실은 가슴 뛰어
아니 외면해 보아도 숨길 수 없었던 나의 그 표정은
한번만 더 어제처럼 다정히 너 내게 속삭이며
다시 나에게 다가와 날 사랑한다고 말하면 않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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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너 내게 다가와 멋지게 대쉬해 온다면
난 아무렇지도 않은 척 널 다시 받아 줄 수 있는데
하지만 넌 더욱 잘난 척 왜 이리 꼬여만 가는 지
넌 아무렇지도 않은데 난 왜 자꾸만 초조해지는지
사랑한다던 너의 말 이젠 알았어
잠시 날 유혹하려 했던 건 아닌지
이젠 됐어 똑같은 짓 반복하기는 싫었어
이젠 됐어 너의 그 말 진심 아니란 걸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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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참 예뻐 스쳐간 너의 그 말에 사실은 너무나 설레어 가슴 뛰어
아닌 척 외면해 봐도 숨길 수 없었던 나의 마음을 다 알잖아
포기 못해 포기 못해 포기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