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눈을 떠
버릇처럼 일어나
문을 나서면
어제처럼 난 또 다시
거리를 헤맨다
거친 비 바람 헤치며 지금까지
버텨준 나의 팔과 다리들
정처 없이 세상 떠도는 한심한
날 위해 노래를 부른다
Come On 나의 머리 위로
태양이 뜬다
오늘만은 저 태양도
오직 나만을 위해 불타리라
오 오 오 오 하루가 또 저문다
살기 위해 버는지 벌기 위해
사는지알지 못한다
어제처럼 난 또 다시
거리를 헤맨다
이제 잔을 높이 들어라 고단한
내 육신에 축배를 들자
오랜 시간 함께 걸어온 그대를
위해 노래를 부른다
Come On
지친 어깨 위에 배낭을 멘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내일이 날
기다리고 있으니
오 오 오 오 멈출 수가 없구나
오 오 오 오 하루가 또 저문다
Come On
나의 머리 위로 태양이 뜬다
오늘만은 저 태양도 오직 나만을
위해 불타리라 아 아 아
오 오 오 오 멈출 수가 없구나
오 오 오 오 하루가 또 저문다
날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