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을 넘길 때마다

이아립

책장을 넘길 때마다
치자꽃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혀
줄 맞춰 걸어가던 내 시선을 붙드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니가 생각이나
치자꽃 건네주며 환하게 웃음 짓던
그 향기 같았던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른꽃 향기가
그날의 웃음을
그날의 우리들을
바로 여기까지 데려와 줘
활짝 피우지 못한
나의 청춘 위를 걷는다
뚜르르 뚜르르와
뚜르르 뚜르르와
뚜르르 뚜르르와
뚜르르와 뚜르르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시간은 점멸되고
환상에 사로잡혀
읽고 있던 소설책에
마치 주인공이 된 것처럼
활짝 피우지 못한
청춘 위를 걷는다
뚜르르 뚜르르와
뚜르르 뚜르르와
뚜르르 뚜르르와
뚜르르와 뚜르르와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이아립/이아립 두 눈에 비가 내린다  
이아립 이름 없는 거리 이름 없는 우리  
이아립 이름 없는 거리 이름 없는 우리  
이아립 이름 없는 거리 이름 없는 우리  
이아립 벌써 잊었나  
이아립 보리밭  
이아립 벌써 잊었나 (Acoustic Guitar Ver.)  
이아립 색깔로 치면 핑크  
이아립 1984  
이아립 가장 듣고 싶은 말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