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바람이
내 머리결을 스치고
조용한 삶이
나와 함께 했던 저 평원
얼마나 오랫동안 지켜왔던
나의 삶이련가
나도 꿈이라도
다시 돌아 갈수만 있다면
나의 전부였던
그곳으로 다시 가고파
붉어진 골목길에
지친 발걸음으로
내 눈앞을 스쳐간
일렁이는 별빛들이
쏟아질듯 하던
그 하늘의 별은 어딜갔나
나도 꿈이라도
다시 돌아 갈수만 있다면
나의 전부였던
그곳으로 다시 가고파
꿈속에서만 이라도 널
볼수만 있다면 눈물이 마를텐데
저 먼 하늘을 보며 저물어간
내 하루를 난 보내고 있지
손을 뻗어서
잠시라도 느낄수 있다면
제발 꿈이라도
다시 돌아 갈수만 있다면
나의 전부였던
그곳으로 다시 가고파
제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갈 수 있다면
나의 전부였던
그곳으로 다시 가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