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모두 흘러가는 시간속에
잠시머물다가는 무명의 나그네
우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의 인연이 다하면
어디론가 또 길을 떠나지
눈에보이는 모든것이 변해가는
우린영혼을 약속 할수도 할수도없는데
탐욕과 욕망과 집착의 눈먼노예가되어
죽음이라는 두려운길을 떠나지
(그곳이 어디인지도몰라
그저 막연한 상상으로 노려볼뿐
과학의힘으로도 알수없는시간 어느곳에서
오는것처럼 혼자길을 떠나지)
그래 우린더이상 외롭지도않아
그저막연한 삶의방황도 하지않아
참된진리의 말씀과 모습을 닮아가며
우린하나로 깨달음으로 가고있네
여기가난으로 좌절하는사람
저기질병의고통으로 신음하는사람
자비와 사랑과 믿음에 모두하나되어
세상어둠을 밝히는 빛이되는사람들
허리잘라진나라의 슬픔과 배고픈과거를딛고
세상어둠을 밝히는 빛이되는사람들
불국정토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