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낳다 일찍 세상 떠나버린 엄마
나만 바라보며 키운 앞못보는 아빠
우두커니 나만 홀로 남겨져 버린
너무 어린 나이 철이 들어버린 난
살아내기 위해 살아가기 위해
강해져야 했어 조금 미쳐야 했어
나도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어
효녀 아닌 그냥 소녀이고 싶어
누굴 위한 환상 평범하고 싶은 내가 효녀 심청
이제 그만 기상 평범한 난 열여섯살 그냥 소녀
효녀 심청 아니 그냥 소녀 심청
효녀 심청 아니 그냥 소녀 심청
사람들은 내게 착하다고 말을 하지
사람들은 나를 효녀라 부르기도 하지
사람들의 환상 지켜주려 하다
너무 어린 나이 철이 들어버린 난
살아내기 위해 살아가기 위해
강해져야 했어 조금 미쳐야 했어
나도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어
효녀 아닌 그냥 소녀이고 싶어
누굴 위한 환상 평범하고 싶은 내가 효녀 심청
이젠 그만 기상 평범한 난 열여섯살 그냥 소녀
효녀 심청 아니 그냥 소녀 심청
효녀 심청 아니 그냥 소녀 심청
효녀 심청 아니 그냥 소녀 심청
효녀 심청 아니 그냥 소녀 심청
효녀 심청 아니 그냥 소녀 심청
누굴 위한 환상 내가 효녀 심청
이젠 그만 기상 열여섯살 그냥 소녀
효녀 심청 그냥 소녀 심청
효녀 심청 아니 그냥 소녀 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