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 없는 아픔은
거짓말로 날 위로하고
사랑인 줄 알았던
지쳐온 나날들은
날 무너지게 해
정신없는 방안에
날 가두고 또 한참을
무뎌지지가 않는
그 기억들에서 난 또 한참을
그대를 향한 마음이
올곧은 불안들을 나타내고
사랑이 아닌 말은
이제는 내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걸
흔들리지 않았던
너로서 견뎌냈던
난 이제
무너질 리 없었던
너로서 충분했던
난 홀로 더디며
정신없는 방안에
날 가두고 또 한참을
잊혀지지가 않는
그 기억들에서 난 또 한참을
그대를 향한 마음이
올곧은 불안들을 나타내고
사랑이 아닌 말은
이제는 내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