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속 살아가다 지치고 힘들 때면
나를 감싸주는 가족과 친구들
더욱더 사랑하자 별지는
서울 밤이 너무나도 아름답네
사람들 비집고서 3호선 갈아타고
회사에 도착하면 또 하루 시작되고
매일매일 똑같은 일들과 씨름하다
점심에 뭐먹을까 오늘도 고민이죠
퇴근시간 다가와 과장님 눈치보다
오늘도 어김없이 지겨운 야근하고
매일매일 똑같은 사당행 버스타고
집으로 향하는 길 피곤한 하루였죠
서울 속 살아가다 지치고 힘들 때면
나를 감싸주는 가족과 친구들
더욱더 사랑하자 별지는
서울 밤이 너무나도 아름답네
성적표 받는 날은 지옥이 따로 없고
맘처럼 되지 않는 공부가 걱정이죠
그래도 이런 날은 신당동 떡볶이와
친구들 수다 떨며 잠시만 잊을래요
내 맘을 몰라주는 그 사람 보고 싶어
수줍은 고백인데 차가운 대답이죠
이럴 땐 친구들과 여의도 한강 공원
시원한 바람 속에 모두다 털어내요
서울 속 살아가다 지치고 힘들 때면
나를 감싸주는 가족과 친구들
더욱더 사랑하자 별지는
서울 밤이 너무나도 아름답네
축 쳐진 내 어깨를 감싸준 가족과
맛있는 저녁 먹으면
그래도 내일이 난 기대되는 걸
아침에 눈을 뜨자 오늘도 지각이네
대충 아침 먹고 고양이 세수를
오늘도 시작되는 빛나는
내 인생이 너무나도 아름답네
서울 속 살아가다 지치고 힘들 때면
나를 감싸주는 가족과 친구들
더욱더 사랑하자 별지는
서울 밤이 너무나도 아름답네
서울 속 살아가다 지치고 힘들 때면
나를 감싸주는 가족과 친구들
더욱더 사랑하자 별지는
서울 밤이 너무나도 아름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