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해

월급날
앨범 : 뭐해
작사 : 권순일, 운율
작곡 : 권순일, 운율
편곡 : 권순일, 운율

내 꿈보다 높아진 건물들을 보며
아슬아슬 횡단보도를 건너
여자들의 치마보다도 짧아진
한숨을 뱉고
끊었던 담배와 함께 물었지
시간이란 익숙함에 속아
내게 점점 무뎌지는 것들
옷 차 첫사랑과
내 생일 케이크
현실과 마주하는 나를 볼 때면
안주할 시간도 아까워서
한잔 쭉 들이켜
쭉 들이켜
술잔에 추억이란
노래를 띄우고 둘만의 춤을 춰
이 시간도 흘러서
나 역시 누군가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겠지만
아쉬울 것도 없잖아
나쁘진 않을 것 같아
내가 서있던 그곳은
여기 아닌 다른 곳이라고
눈 딱 감고 오늘이 마지막인듯이
먼지에 가려져
볼 수 없는것 뿐 없는것 뿐
시계 바늘에 찔린듯이
눈 딱 감고 오늘이 마지막인듯이
사람은 많아져도
친구들은 몇 없어
믿음은 줄어들고
딱히 기댈 곳 없어
내가 아는 가로수
밑엔 그늘이 없어
내가 아는 모든 게
나처럼 다 변했어
대충 옷을 걸치고 나간 길거리엔
사람은 늘 넘치고
사랑은 늘 받아도
가장 소중한 건
막차 버스처럼 항상 놓치고
어제보다 할 일이 더 늘어
아껴오던 잠을
오늘은 조금 더 줄여
내 아버지가 그랬듯이
눈 딱 감고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누군가의 말처럼
나 역시 내가 가진
외로움마저 미워할 테지만
아쉬울 것도 없잖아
나쁘진 않을 것 같아
혼자서 하는말
너는 지금 뭐해
기억을 담은 향기가
잡힐것 같아
oh 난 그 모든걸
만지고 싶어
내가 서있던 그곳은
여기 아닌 다른 곳이라고
먼지에 가려져
볼 수 없는것 뿐 없는것 뿐
너는 지금 뭐해
시계 바늘에 찔린듯이
눈 딱 감고 오늘이 마지막인듯이
너는 지금 뭐해
시계 바늘에 찔린듯이
눈 딱 감고 오늘이 마지막인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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