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게 준 사랑 내게 한 맹세였어
한사람과 변치 않는 다짐이었지만
니가 내게 원한 건 그게 아녔어
더 이상 우스운 남자 되진 않을 거야
내 모든 걸 내게 맞추라고만 했어
오직 너야 충성 맹세 백번은 더 했지
그런 너를 난 정말 사랑했어
그런 날 니 노예취급하고 배신한 너
나! 강한 남자가 될 거야 나는 니 노리개 아냐
앵무새 사랑타령 딴 데 가서나 해
나! 네게 상처 받진 않아 아픔은 니가 느껴봐
어설픈 미련으로 나를 쳐다 보지마
이제껏 널 믿은 내가 한심해 넌 정말 대단한 여자야 니 욕심 채우는 남자 중 하난걸 이젠 알아
아무리 매력있는 너라지만
헛된 니 욕정의 소유물 될 수 없어
날 우습게 보지마(아무 의미 없는 넌)
더 이상 나를 구속할 순 없어
이제는 나를 가지려 하지마
나에게 남겨진 니 모습은 원망스런 허상
너! 사랑을 쉽게 보지마 그렇게 살면 남는 건 너뿐
지켜 준 니 허세는 마지막 내 연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