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 가슴에 귀를 대고
가만히 있었지
내 심장소릴 듣는다며
눈을 감았지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크게 들리던 그 소리는 점점
잦아들어
넌 내 가슴에 손을 얹고
가만히 있었지
내 마음의 노랠 듣는다며
눈을 감았지
꿈속에서 나오는 것처럼
아련히 들리던 그 소리는 점점
난 널 안았고 넌 날 알았고
지켜주고 싶다 했고
소중한 이야기 아픈 기억도
나눠주고 싶다 했지
넌 내 어깨에 머릴 기대고
가만히 있었지
자장가를 불러 준다며
눈을 감았지
넌 날 안았고 난 널 알았고
지켜주고 싶다 했고
소중한 이야기 아픈 기억도
나눠주고 싶다 했지
넌 내 입술에 입술을 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