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절벽 밑에 나는 서 있네
절벽 위에 그댄 내가보일까
얼마나 올라야 그댈 잡을까
밧줄은 붙잡지도 못했지만
이번에는 절대 포기 않고서
끝까지 올라가 그댈 안으리
언제쯤 그 위에 닿게 될런지
내게는 너무 벅차 올라가기가
너무 많이 떨어져
상처가 너무 많아서
망설이다가
미뤄왔었지
남들처럼 한번에
올라갈 수가 없어서
망설이다가
미뤄왔었지
다시 절벽 밑에 나는 서 있네
절벽 위에 그댄 내가보일까
얼마나 올라야 그댈 잡을까
밧줄은 붙잡지도 못했지만
너무 많이 떨어져
상처가 너무 많아서
망설이다가
미뤄왔었지
남들처럼 한번에
올라갈 수가 없어서
망설이다가
미뤄왔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