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약속 없는 날
지친 몸을 이끌어
대문 밖으로 나와 봐
풀잎 냄새 가득한
숲과 인사를 하고
잠시 모든 걸 잊어
자 이제 마셔봐
흙과 나무의 향기
너무 기분이 좋아
가끔 여유를 갖고
숲을 향해 걸어봐
우릴 웃게 해주는 숲속 여행
바쁜 일상 속에서
일이 꼬여 있을 때
휴식이 필요할 때
어디로 가야 할까
고민할 필요 없어
산을 오르는 거야
자 이제 들어봐
물과 새들의 노래
우릴 향해 부르는
또 다시 마셔봐
흙과 나무의 향기
너무 기분이 좋아
가끔 여유를 갖고
숲을 향해 걸어봐
우릴 웃게 해주는 숲속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