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자꾸만 불어와
허전한 마음을 스치네
한줄기 눈물이 눈물이
뺨 위로 흐르네
이제는 서로를 잊어요
그녀의 마지막 한마디
그말이 자꾸만 자꾸만
귓전을 울리네
아무런 이유도 모르는 채
이렇게 헤어져야만 했나
멍든 가슴을 간직한 채
이렇게 헤어져야 했나
바람은 자꾸만 거세게
불어와 아픈 가슴속을 파고 드는데
사랑 떠난 내 맘의 빈자리엔
눈물만이 흘러 내리네
아무런 이유도 모르는 채
이렇게 헤어져야만 했나
멍든 가슴을 간직한 채
이렇게 헤어져야 했나
바람은 자꾸만 거세게
불어와 아픈 가슴속을
파고 드는데 사랑 떠난
내 맘의 빈자리엔
눈물만이 흘러 내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