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살려 달라고 비는데

김일구


중중모리
우뢰 같은 호통소리 조조의 약간 남은 일촌 간장이 다 녹는다 여보시오 장군님 시각에 죽일망정 나의 한말을 들어보오 전사를 잊으리까 장군의 장약으로 황건적 패를 보아 도원형제 분산허고 거주를 모르실 제 내 나라로 모셔들어 삼일소연 오일대연 상마에 천금이요 하마에 백금이라 금은 보화 액기 잔코 말로 되어서 들였으며 천하일색 골라들어 고대왕실 높은 집에 미녀 충공을 하였으며 조석으로 문안 등대 정성으로 봉양터니 그 정회가 작다허고 도원형제 만나려고 괴귀없이 가실 적에 오관육장을 다 죽여도 나는 원망을 허지않고 직지 호송을 하였는듸 장군님은 어찌하야 고정을 저버리시고 원수같이 미워하니 의장이라 허신 말씀 그 아니 허사이까

중모리
관공이 듣고서 꾸짖어 왈 엇다 조조야 들어보아라 내 그때 운수 불길하야 네 나라 갔을 적에 하북대장 안양 문추가 네 나라 수다장졸 씨 없이 모두 죽이거날 은혜를 생각허니 그저 있기 미안허여 나로서 자칭하고 전장을 나갈 적에 네 손으로 술을 부어 내게 올리거날 잔을 잠깐 머무르고 적토마상에 선뜻 올라 나는 듯이 달려가서 일고성 한 칼 끝에 안양 문추 양장의 머리를 선뜻 땡그렁 베여들고 네 진으로 돌아오니 술이 식지 아니했고 적장이 황급하야 백마위진 무너지고 벽산도 천리 땅을 일전에 모두 앗아내여 네 안 책에다 기록하니 그 은혜 갚어있고 오늘날은 너를 잡을세라 군령장에다 다짐을 두었으니 잔 말 말고 칼 받아라

아니리
칼을 번쩍 빼어 들고 조조 앞으로 바싹 달려드니 조조 질색하야 칼 막으려고 발생허니 관공이 웃으시며 네가 박작을 쓰고 베락은 피할 망정 옷 짓으로 내 청룡도를 피한단 말이냐 글씨오 초한 노유하옵다가 겁결에 잠이 깨여 초풍 할까 조급하니 그러기에 장군님은 제발 가까이 서지 마옵소서 네 이 놈 니 말이 날 더려 유정타고 하며 어찌 가까이 서지 말라는고 글쎄요 장군님은 유정하나 청룡도는 무정하여 고정을 베일까 염려로소이다 관공이 청룡도를 높이 들어 조조 목을 베이난 듯 검여두이 혼인하면 생기자 유혈이라 네 목에 피를 내여 내 칼 한 번 싯치라 함이로다 목을 냉겨 땅을 컥 찍어노니 조조 정신 아찔하야 군사를 돌아보며 아이고 여봐라 군사들아 청룡도가 잘 든다드니 과약 기언이로구나 아프지도 않게 잘도 도려 가신다 내 목 있나봐라 관공이 웃으시며 목 없으면 죽었어니 죽은 조조가 어찌 말을 한단 말이냐 예 그는 정신이 죽삽기로 말은 기고하거니와 혼은 벌써 피안 간 지 오래로소이다 관공은 조조의 은혜를 태산같이 입은지라 조조의 애건이 비는 말에는 아무리 철석 같은 간장인들 감동 아니 할 이가 있겠느냐 조조를 놀까말까 유예 미결하든 차에

자진모리
주창이 달려들며 장군님은 어찌하야 첫 칼에 베일 조조 여태까지 살려두니 옛 일을 모르시오 강동의 모진 범이 함양을 파한 후 홍문 전안 진 패공 무심히 그를 놓아 항장의 날랜 칼이 쓸 곳이 없었고 계명산 추야월에 장양의 옥통소 한 곡조 슬피 불어 팔천군사를 흩었으니 오강 풍낭의 자문사라 하물며 조 맹덕은 치세지 능신이요 나세지 간웅이라 장군이 만일 놓싸오면 소장이 잡으리다 벼란간 달려들어 조조 멱살을 꽉 잡고 왕지명이 현어주창수라 내 손에 달린 목숨 내 어디로 도망을 갈까 내 이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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