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은 그게 아닌데
마음처럼 쉽지 않은 하루
이리저리 굴러다니다
금세 시무룩해져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이렇게 우울한 날엔
집으로 가고 싶지 않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대
혹시 괜찮다면
오늘 나랑 맛있는 저녁 어때
지금부터 한입만 내 두 볼에 한입만
따스한 그대 입술이 좋아서 이렇게
너랑 나랑 둘이 맛있는 저녁시간
빨개진 두 볼이 귀여워
지금부터 한입만 다가와 줘 한 번만
빠르게 뛰는 내 심장소리가 들리니
너랑 나랑 둘이 특별한 저녁시간
오늘 밤 나에게 줘 한입만
오늘은 무얼 먹을까
그대가 좋아하는 분식
가끔씩은 시원한 오뎅탕
또는 달콤한 솜사탕
네가 만든 계란말이도 좋아
지금부터 한입만 내 두 볼에 한입만
따스한 그대 입술이 좋아서 이렇게
너랑 나랑 둘이 맛있는 저녁시간
빨개진 두 볼이 귀여워
지금부터 한입만 다가와 줘 한 번만
빠르게 뛰는 내 심장소리가 들리니
너랑 나랑 둘이 특별한 저녁시간
오늘 밤 나에게 줘 한입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