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이긴 할까
너 있는 거기서
달콤한 유혹이 너의 눈을
가려 버린 지금
언젠가 내게 말했지
진실한 사랑은 정해진 룰에서
벗어나지 않는 거라고
그럴 수도 있겠지
우리의 삶에 정답이란 없는 것
오랫동안 꿈꿔 온 사랑이
다를 수도 있겠지 들어 봐
나의 사랑은 함께 숨쉬는 자유
애써 지켜야 하는 거라면
그건 이미 사랑이 아니지
너도 울게 될 줄을 알고 있었다면
난 너를 절대로
떠나 보내지 않았을 텐데
스스로 만든 약속을 어긴 건
너이지만 괜찮아
결국은 이별까지도 사랑인걸
그럴 수도 있겠지
우리의 삶에 정답이란 없는 것
오랫동안 꿈꿔 온 사랑이
다를 수도 있겠지
짧았던 나의 사랑은 이렇게 끝나지만
손끝에 새겨진 너의 모습
나는 결코 잊지 않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