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 봐도
생각 끝에 너란 사람만이
아무리 비워내 봐도
내 맘속엔 너란 사람만이
지우고 지우고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너의 흔적이
잊으려 잊으려 해봐도
기억 속에 어딘가 또 남아서
아무렇지 않게 아무 일도
없는 듯 그렇게 또 나타나
떠난 사람 보낼 수 있어야
는데 보내줘야 하는데
너라서 너라서
그 사람이 너라서
사랑한단 말조차 가지 말란 말조차
못 해서 바보 같은 내가 싫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후회된다
널 잡지 못한 게
아무리 밀어내 봐도 내 맘속엔
내 사랑이 너라서
잊으려 잊으려 해봐도
잊혀지지 않는 지난 추억이
지우려 지우려 해봐도
지워지지 않는 너의 흔적이
아무렇지 않게 내 가슴에 남아서
이렇게 날 힘들게 해
돌아서서 가슴에 후회만 남아
두 뺨 가득 눈물만
너라서 너라서
내 사랑이 너라서
사랑한단 말조차 가지 말란 말조차
못 한 나 바보 같은 내가 싫다
흔한 커피 한 잔도 그 흔한
공원 산책도 함께 하지 못한 게
너무 가슴에 남아
이제 와 생각이 나는지 부족하고
서툰 내 사랑 용서해 줘
떠난 사람 보낼 수 있어야 는데
보내줘야 하는데
너라서 너라서
그 사람이 너라서
사랑한단 말조차
가지 말란 말조차 못 해서 못해서
바보 같은 내가 싫다
돌아서서 가슴에 후회만 남아
두 뺨 가득 눈물만
너라서 너라서 내 사랑이 너라서
사랑한단 말조차 가지 말란 말조차
못 한 나 바보 같은 내가 싫다
후회하는 내가 싫다
바보 같은 내가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