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의 위안 (조병화 詩)

김선민
앨범 : 시인(詩人)의 노래

잊어버려야만 한다 진정 잊어버려야만 한다
오고가는 먼 길가에서
인사없이 헤어진 지금은 누구던가
그 사람으로 잊어버려야만 한다
온 생명은 모두 흘러가는 데 있고
흘러가는 한 줄기 속에
나도 또 하나 작은 비둘기 가슴을
비벼대며 밀려가야만 한다
잊어버려야만 한다 진정 잊어버려야만 한다
오고가는 먼 길가에서
인사없이 헤어진 시방은 누구던가
그 사람으로 잊어버려야만 한다
눈을 감으면 나와 가까운 어느 자리에
싸리 꽃이 마구 핀 잔디밭이 있어 잔디밭에 누워
마지막 하늘을 바라보는 내 그 날이 온다
그 날이 있어 나는 살고 그 날을 위하여 바쳐온
마지막 내 소리를 생각한다
그 날이 있어 나는 살고 그 날을 위하여 바쳐온
마지막 내 소리를 생각한다
마지막 내 소리를 생각한다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마로니에 하루만의 위안  
김선민 하루만의 위안  
마로니에 하루만의 위안  
마로니에(권인하/신윤미) 하루만의 위안  
황보성 하루만의 위안  
경대승 하루만의 위안  
장유진 하룻만의 위안 (시인: 조병화)  
조병화 매일 그대와  
조병화 매일 그대와 (매일 그대와)  
조병화 안개로 가는 길 (시인: 조병화)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