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소리 들려오면 그대와 나 떠나갑니다
이건 마치 운명처럼 그렇게 사랑은 시작됩니다
길을 걷다 지칠 때면 나무같은 쉼터가 되고
들려오는 새 소리에 발을 맞추어 걸어갑니다
아~ 나의 사랑 나 그대의 향기에 취하고
아~ 나의 사랑 나 그대의 눈빛에 설레이네
골짜기를 지나가다 그대의 입술을 훔쳐봅니다
아~ 나의 사랑 나 그대의 향기에 취하고
아~ 나의 사랑 나 그대의 눈빛에 설레이네
골짜기를 지나가다 다시 한번 꼭 안아봅니다
꽃이 피고 해가 뜨니 그렇게 사랑은 깊어갑니다
나팔수의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