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기억하나요
날 아시겠나요
그 옛날 거리에 서
부딪혔던 사람인데
날 모르시겠어요
날 기억 못하나 요
그 옛날 술집에 서
넘어졌던 사람인데
그 누가 나를 아는 사람있다면
내 이름 좀 크게 불러줘봐요
이 조그만 세상 속에
이 조그만 나라 속에
이 조그만 도시 속에
내가 없어져도 되나요
날 기억하나요
날 아시겠나요
그 옛날 학교에 서
담배피던 사람인데
날 모르시겠어요
날 기억못하나요
그 옛날 동원훈 련
같이 받던 사람 인데
그 누가 나를 아는 사람있다면
내 뒷통수 힘껏 때려줘봐요
이 조그만 세상 속에
이 조그만 나라 속에
이 조그만 도시 속에
내가 없어져도 되나요
<간주중>
날 기억하나요
날 아시겠나요
그 옛날 거리에 서
부딪혔던 사람인데
(중앙시장에서)
날 모르시겠어요
날 기억 못하나 요
그 옛날 술집에 서
넘어졌던 사람인데
(우리 집을 못 찾겠어요)
그 누가 나를
아는 사람 있다 면
내 이름 좀 크게 불러줘봐요
이 조그만 세상 속에
이 조그만 나라 속에
이 조그만 도시 속에
내가 없어져도 되나요
날 기억하나요
날 아시겠나요
그 옛날 학교에 서
담배피던 사람인데
(서쪽 화장실)
날 모르시겠어요
날 기억못하나요
그 옛날 동원훈 련
같이 받던 사람 인데
(총 같이 쐈잖아 )
그 누가 나를
아는 사람있다면
내 뒷통수 힘껏 때려줘봐요
이 조그만 세상 속에
이 조그만 나라 속에
이 조그만 도시 속에
내가 없어져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