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밖을 스쳐가는 그대 (그대)
우연히 마주친 그 눈빛 (그 눈빛)
황급히 눈길을 돌렸지만
쉽게 잊을 수가 없네요
한번쯤 마주친 저 예쁜 말
아닐 사람은 아닐 사람일까?
한번만 자세히 더 본다면
혹시 기억해 낼 수 있을지도 몰라
고개를 돌려봐 (고개를 돌려봐)
얼굴을 볼 수 있게 (얼굴을 볼 수 있게)
고개를 돌려봐 (고개를 돌려봐)
너도 날 봤잖아~
오늘도 그대를 마주칠까
똑같은 자리에 앉아있어
혹시나 바라보던 길 끝에
역시나 그대가 저기 다가오고 있어
고개를 들어봐 (고개를 들어봐)
기다리고 있었잖아 (기다렸잖아)
고개를 들어봐 (고개를 들어봐)
바보같이 굴지 말고~
한 번 만나기도 어려운데
두 번이나 만났어
이런 기회가 또 어디 있을까
용기내 고개를 들어봐 워~
결국엔 그 사람 뒷모습만
멍하니 바라다 보고만 있어
아니야 실망할 필요 없어
이 길이 그 사람 주는 길인지도 몰라
마음을 열어봐 (마음을 열어봐)
그가 널 볼 수 있게 (그가 볼 수 있게)
마음을 열어봐 (마음을 열어봐)
기다리지만 말고~
고개를 들어봐 (고개를 들어봐)
그가 널 볼 수 있게 (그가 볼 수 있게)
고개를 들어봐 (고개를 들어봐)
바보같이 굴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