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예쁜 그녀 너무나도 멋진 그대
오늘도 내가 너를 만날 수 있을까
너무나도 예쁜 그녀 너무나도 멋진 그대
오늘밤 내 마음을 받아 주려나
나는야 한참을 당구에 빠졌어
당구를 쳐봤니 쳐봤어 쳐봤다면 내마음 알아
천장에 뭐가 보이니 너희들 화상채팅 해봤니
오말럽을 해봤니 해봤어 정말로 해봤다면 내마음 알아
잠잘때 뭐가 보이니
고등학교 시절에 친구들과 우르르르
당구장에 몰려가 출석하듯
도장찍고 사장님은 반겨주고
이모님께 인사하고 이리저리 둘러보고
아저씨께 인사하고 오늘은 당구를 쳐
내가이겨 우리팀이 이겨
자장면 시켜먹고 집에 가
부모님께 힘들다며 짜증내며
공부가 싫다고 잔다고 말하며
너무나도 예쁜 그녀 너무나도 멋진 그대
너무나도 예쁜 그녀 오늘밤엔 나와 함께
핸섬하다 불러다오 멋난다고 말해다오
이쁜게 죄냐고 묻는다면 나 뭐라고 대답해야만 하나
이득이 된다 살이 된다 생각들면 비굴하게 산다
생각 접어버리지 채팅에 미쳐 오말럽에 미쳐
나는야 어디로 변해버린 내모습 후회하면 늦어버려
시간을 되돌리려 하지 말고
저마다 행복함을 느끼는건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봐 느껴봐 사랑한번 느껴봐 너와나 모두다 한번
들어봐 쉽게 끝나버리는 관계가 싫다면
솔직하게 거짓된 방법 사용하지 말고 대쉬해봐
친구 만들어봐 연인한번 만들어봐
학교에서 폭탄 취급 받느라
미팅이란 내게 어울리지 않아
익숙하지 않아 그렇지만 기분이 달라
뭐가 달라 모두 다 달라 한동안은 그랬어
오말럽에서 아닐꺼라 생각했어
착각속에 기분에 마쳐
퇴장시켜 강퇴시켜 어쭈구리 기분나쁘네
누가 뭐라해도 우리엄만 나 이뻐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