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지난 호빵같이
푹푹 찌는 이 여름과
어울리지도 않고
난 인기도 없지만
나의 속은 점점 차올라
너만 생각하고 있어
시뻘게 지고 있어
수박처럼 달달하게
우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는 찾아
불어오는 바람에
이 온도를 식혀줄 널
후덥지근한 이 날씨가
기분 좋게 느껴지는 건
너를 찾았기 때문이야
나의 생각이 많아지면
뒤죽박죽 흔들어대고
탁 쏘는 콜라처럼
터질 준비가 됐어
우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는 찾아
불어오는 바람에
이 온도를 식혀줄 널
(You) 오늘 밤은 나와 함께 있어줘
(You) 오늘 밤은 나와 함께 있어줘
(You) 오늘 밤은 나와 함께 있어줘
(You) 오늘 밤은 나와 함께
뜨거운 이 온도 속에 있어줘
(You) 오늘 밤은 나와 함께 있어줘
(You) 오늘 밤은 나와 함께
뜨거운 이 온도 속에 있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