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에이프런
두르고서 니 앞에
수줍게 말하지
오늘 널 위해
요리한다고
재료를 준비하는
내 손길은 바쁘고
마음만 급하고
너는 이런 날
귀엽다 하고
내 손으로 만든
저녁식탁을
선물하고 싶은걸
서투른 내 요리 솜씨에
실망하지마
그래 나도 처음이야
누구도 아냐 바로 너야
혹시라도 우리 사이
멀어진다면 난 어떡해
그래 너를 갖고 싶어
누구도
줄 수 없단 말야
바로 너란 이유로
변했어 사랑하고 싶어
저녁엔 산책 삼아
오른쪽엔 바구니
왼쪽엔 너의 팔
양쪽에 끼고
수퍼에 들러
시장을 보는 거야
간식거릴 고르고
야채도 살피고
니가 좋아할
우유도 사고
내 손으로 만든
저녁식탁을
선물하고 싶은걸
서투른 내 요리 솜씨에
실망하지마
그래 나도 처음이야
누구도 아냐 바로 너야
혹시라도 우리 사이
멀어진다면 난 어떡해
그래 너를 갖고 싶어
누구도
줄 수 없단 말야
바로 너란 이유로
변했어 사랑하고 싶어
우리 언젠가 매일 아침
단 둘이서만 나눌 기쁨
그래 나도 처음이야
누구도 아냐 바로 너야
혹시라도 우리 사이
멀어진다면 난 어떡해
그래 너를 갖고 싶어
누구도 줄 수 없단 말야
바로 너란 이유로
변했어 사랑하고 싶어
그렇게 우리는 달콤해
난 이대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