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에이프런 두르고서 니 앞에
수줍게 말하지 오늘 널 위해 요리한다고
재료를 준비하는 내 손길은 바쁘고
마음만 급하고 너는 이런 날 귀엽다 하고
*내 손으로 만든 저녁식탁을 선물하고 싶은걸
서투른 내 요리 솜씨에 실망하지마
**그래 나도 처음이야 누구도 아냐 바로 너야
혹시라도 우리 사이 멀어진다면 난 어떡해
그래 너를 갖고 싶어 누구도 줄 수 없단 말야
바로 너란 이유로 변했어 사랑하고 싶어
저녁엔 산책 삼아 오른쪽엔 바구니
왼쪽엔 너의 팔 양쪽에 끼고 수퍼에 들러
시장을 보는 거야 간식거릴 고르고
야채도 살피고 니가 좋아할 우유도 사고
우리 언젠가 매일 아침 단 둘이서만 나눌 기쁨
그렇게 우리는 달콤해 난 이대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