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를 타고간 나의 사랑은 바람이 되어 버렸나
홀로된 방마다 내 빈 방엔 추억을 채우고 가네
빗속을 거니는 나의 발길은 집시가 되어 버렸나
어둡고 초라한 내 모습은 그날을 찾아 헤메네
그대
외로운 목마를 타고 계절따라 가야했나요
나는
이밤도 시인이 되어 그날을 노래하는데
아~~
허공에 눈물뿌리며 날아간 나의 목마여
이제는 지워야겠지 목마를 타고간 사람.
그대
외로운 목마를 타고 계절따라 가야했나요
나는
이밤도 시인이 되어 그날을 노래하는데
아~~
허공에 눈물뿌리며 날아간 나의 목마여
이제는 지워야겠지 목마를 타고간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