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녘 잠이 오지 않을 때마다
밀려오는 불안함
넌 뭐 하는 놈이야 너 뭐 먹고 살래
고민과 걱정에 잠 못 드네
어떤 친구는 토익이 900점이라던데
나는 토익 시험 본적도 없네
어떤 친구는 벌써 공무원이라던데
나는 최저임금 알바 하네
괜찮아 너는 지금 잘 살고 있어
생각보다 잘 살고 있어
힘을 내 자신을 갖고 남들과 비교 말고
시간은 널 사랑하기에도 부족해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아 아 너는 지금 잘 살고 있어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아 아 너는 지금 잘 살고 있어
착한 아이는 착한 어른이 될까
정해진 길이 있다는 듯이
그런 게 어디 있어 이젠 너를 펼쳐봐
단추는 세 개쯤 끌러도 좋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아 너는 지금 잘 살고 있어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아 아 너는 지금 잘 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