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버스에서
너를 처음 만났어
자꾸만 눈이 갔어
왜인지 모르게
먼저 다가가볼까
먼저 웃어볼까
어떤 마음인 건지
설명할 수 없어
구름이 지나가고
햇빛이 비춰오면
어느새 또
피어난 나의 마음
숨길 수가 없어
오늘 밤 꿈속에서
너를 또 만났어
둘이서 걸어 갔어
랄라라 라랄라
동화 속 커플처럼
오래된 연인처럼
어떤 마음인 건지
이해할 수 없어
구름이 지나가고
햇빛이 비춰오면
어느새 또
피어난 나의 마음
숨길 수가 없어
구름이 지나가고
햇빛이 비춰오면
어느새 또
피어난 나의 마음
숨길 수가 없어
비 개인 오후의 저 무지개처럼
비 개인 오후의 저 무지개처럼
네 곁에 내 맘이 닿을 수 있을까
구름이 지나가고
햇빛이 비춰오면
어느새 또
피어난 나의 마음
숨길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