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따라 아무것도 하기 싫어
요즘 나는 내 모습이 너무 미워
사람들도 만나기가 싫었고
내 모습도 보여주기 싫었어
여유 없는 맘 불안함과 외로움
밤이 오면 나란 존재 사라질까
날 사랑하는 법
그게 참 어려워
또 억지로 이해하려 노력해 보곤 해
가녀린 마음들
쓰라린 마음들
사랑한다 사랑한단 말로
날 위로해 줄 수 없었네
상처투성이 조각난 내 마음들
아무도 볼 수 없어서 다행이야
날 사랑하는 법
그게 참 어려워
흘러가는 시간 속에 나만 멈춰있는 듯해
흐려진 마음들
닦아내다 보면
사랑한다 사랑한다는 말
보일 수 있겠지
나를 사랑하는 법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