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회

강현민



가라고 떠나라고 내게 말한 너의 진심을
이제는 이해하겠지만 바보같은 너의 맘을 용서할 순 없어
그토록 오랫동안 그려왔던 너의 모습은
여전히 아름다웠지만 어리석은 너의 맘을 원망할 수밖에
행복한 듯 내게 말을 했지만 희미하게 웃어 줬지만
애써 외면했던 네 흐려진 두 눈을 난 잊을 수가 없어

행복한 듯 내게 말을 하지만 희미하게 웃고 있지만
애써 외면했던 네 흐려진 두 눈을 난 잊을 수가 없어
애써 외면했던 네 흐려진 두 눈을 난 잊을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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