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MC Sniper
이제 나도 내 나이 30대 중반 이 속도라면 관에 눕는 것도 금방
인생 한방 외치면서 음반 몇 장 내고 보니 훅 가네 말년 병장처럼
떨어지는 낙엽에도 조심 성격은 왜 이리도 소심해지는지? 따스한 관심도 사기 치나
의심을 하게 되는 내가 싫어 찾고 싶은 동심.
아! 가진 것은 없고 나이만 더 늘고
부모님은 늙고 해야 할건 많고
친구들은 처자식 먹여 살린다고 아등바등 생활전선에서 발버둥
직장상사에게 깨지고 밟혀도 술 한잔에 털고 딛는 힘찬 발걸음 다 알거든
저 어둔 길목을 밝히는 가장이란 뜨거운 가로등
Hook) 혜미
노래하고 있어 No way 늘 이곳에서 오랜 친구 함께인데 두려울 게 나 뭐 있어?
고백하고 있어 Ok 늘 고마웠다고 술잔 대신 말 대신에 이 노랠 네게 건네
Verse2) Mr.Room9
가슴이 답답해 눈앞은 깜깜해 내일이 막막해 어깨는 단단해 만만해만 보이던 세상
내겐 이젠 칼 같아 늘 같은 질문 요즘 살만해? Hell 내 직업은 돈 버는 기계 술 마시는 기계
넥타이를 머리에 눈 떠보니 집에 오늘 역시 부리나케 뛰네 술이 안 깨 Again
돈이 다가 아니라던 어머니 이제는 몸이 말이 아니라며 흠… 어쩌니?
해드리고 싶은 건 너무나 많은데 해드릴 수 있는 건 너무나 없는게
아버지만 봐도 슬슬 피하던 나
이젠 아버지란 이름을 피하고 싶은 나
그래도 해는 뜬다 눈을 뜬다 숨을 쉰다 꿈을 꾼다
Hook)
노래하고 있어 No way 늘 이곳에서 오랜 친구 함께인데 두려울 게 나 뭐 있어?
고백하고 있어 Ok 늘 고마웠다고 술잔 대신 말 대신에 이 노랠 네게 건네
Verse3) MC BK
조금은 걸음이 느렸던 아이 늦은 깨달음 현실의 차이 외로움을 이해하게 된 사이
어느덧 서른넷 변해버린 나이 나는 그대로인데 이상하게 초라해져 가는 미소 눈물도 말라가고
남보단 나를 위해 기도 가지고 싶은 것 자전거에서 자동차로
걱정투성이 아빠란 이름이 되어버린 친구의 넋두리 허황된 꿈을 꿨었다 말을 해
돌아갈 수 있다면 모두 다 버린대 두 손에 꽉 쥔 꿈을 난 놓지 못해
그래서 떠나버린 그녀도 잡지 못해 아직도 모든게 서툰 내 노래 속에 웃네 내일을 위해
Bridge)
달려 비트란 신발 신고 달려봐 Holla 여기서 함께 소리질러봐 음악이란 날개 걸치고 날아 Fly
Music makes me high X2
Hook)
노래하고 있어 No way 늘 이곳에서 오랜 친구 함께인데 두려울 게 나 뭐 있어?
고백하고 있어 Ok 늘 고마웠다고 술잔 대신 말 대신에 이 노랠 네게 건네
시간이 흐르고 모든게 변해도 난 두려울 게 없어 내 꿈을 지켜봐 지금을 즐겨봐 It’s gonna be al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