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꿈을 꾼 건 아닐까
나의 눈과 귀가 먼 걸까
너와의 이별을 인정할 수 없어서
농담처럼 웃고만 있어
눈부신 아침이 올 때면
두 잔에 차를 준비하고
흥얼거리던 너의 콧노래 소리
사랑했던 지난날
< 너를 잊으라고 하지마
내겐 그리 쉬운 일이 아니야
나의 삶의 전부였던 너
돌아올 수 없겠니
되 돌릴 수 없겠니
너를 잡지 못한 후회가
오늘도 내 가슴을 때리고 찢는 건
너를 사랑하고도
정말 사랑하고도
해주지 못 한 말
다신 할 수 없는 말
사랑해 >
< 반 복 >
잠시만이라도 괜찮아
다시 너를 만나 사랑할 수 있다면
작은 내 인생 속에
눈부셨던 순간
멀어져 가지만
잊혀지겠지만
너를 사랑한다
처음 만난 그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