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지나 모두 잊혀져 갈 거라고
무뎌져 갈 거라고
마지막 그 순간
울며 소리친 말
무색히
남들 다 겪는 이별 한번쯤이야
견딜 수 있을거라고
그렇게 믿었어
그럴 줄 알았어
별거겠어
몇 날 몇 일밤이 지나도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
이런 날엔 너의 품이
참 따뜻했는데
그날의 나 그날의 너
아름다웠던 추억이
그리워서 또 보고파서
오늘도 눈물이 났어
그날의 나 그날의 너
혼자인 이 순간에도
바보처럼 매일처럼
그때 그날 우리가
난 그리워
눈을 감으면 떠오르지 않을까
일찍이 잠을 청해도
더욱더 선명히
날 보며 여전히
웃고있어
몇 날 몇 일밤을 새워도
지워지지 않는 네 모습
이런 밤엔 네 목소리가
참 포근했는데
그날의 나 그날의 너
아름다웠던 추억이
그리워서 또 보고파서
오늘도 눈물이 났어
그날의 나 그날의 너
혼자인 이 순간에도
바보처럼 매일처럼
그때 그날 우리가
철이 없었던 마냥 좋았던
세상에 우리 둘 뿐이던
유치했었던 찬란했었던
그때 그날이 생각이나
그날의 나 그날의 너
돌아갈 수는 없지만
그리워서 또 보고파서
한번더 눈물이 났어
그날의 나 그날의 너
혼자인 이 순간에도
바보처럼 매일처럼
그때 그날 우리가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