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선 네 등뒤에
살며시 입맞춤 하고
어느새 길어지는
그림자 안아도 보고
세상이 바라는대로
이제는 너를 돌려줄게
곁에 두고 싶은 욕심만으론
잡을 수 없는걸
보내줄게 나보다 더
익숙했던 그 자리로
모두가 축복할수 있도록
기다릴게 마지막 사랑은
내가 될 수 있게
아름다울수 있을때까지
이제는 마음 편히
그에게 안길 수 있게
너의 그 사람 또한
여전히 행복할 수 있게
바랄수 없는 행복은
모두를 위해 접어둔 채
늘 기도할게 우리의 사랑
영원으로 이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