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않은 길 (시인: 프로스트)

정경애
앨범 : 명곡으로 수놓은 명시에의 초대 22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노란색 숲 속으로 향하는 두 갈래의 길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아쉽게도 내가 갈 수 있는 길은 하나
And be one traveller, long I stood
여행자의 마음으로 한참을 서서
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
관목들 사이로 구부러진 그 길을
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wth;
물끄러미 바라본다.
Then took the other, as just as fair,
그리고 선택한 것은 다른 길, 모두 아름답고
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 수풀 무성하지만 사람들의 흔적 덜한 길
because it was grassy and wanted wear;
그 길이 나의 마음을 끌었을까
though as for that, the passing there
두 길 모두 지나간 이들의 흔적으로
had worn them really about the same,
비슷하게 닳아 있었지만 And both that morning equally lay
아무도 밟지 않은 낙엽들
in leaves no feet had trodden black.
그 아침 두 길 모두에 깔려있다
Oh, I kept the first for another day!
아, 저 길은 나중에 걸어보리라
Yet knowing how way leads on to way,
인생이라는 길은 또 다른 길로 이어져
I doubted if I should ever come back.
되돌아올 수 없음을 알면서도
I shall be telling this with a sigh
먼 훗날 저 길 어딘가에서
Somewhere ages and ages hence:
한숨을 쉬며 말할지도 모른다
Two roads diverged in a wood, and I --
그 숲에는 두갈래의 길이 있었고, 나는
I took the one less travelled by,
사람들이 가지 않은 길을 선택했다고
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그리고 나의 인생은 달라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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