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달콤한거라고
눈물 따윈 없어질거라고
내 곁에서 영원할거라고
매일같이 속삭였던 너인데
이제와서 헤어질거라고
영원이란건 없다고
얼음처럼 차갑게도 돌아섰던 너
행복했다고 행복했었다고
되뇌어봐도
네가 없이 숨쉬는 매일이
까맣게 물들어가
사랑이 이렇게 힘든걸
사랑이 눈물보다 아프단걸
떠난 후에야 알게되는
멍투성이란걸
그대가 알게 해준거야
그대가 내 기억에 남은거야
떠나가지 말아
다시 처음으로 날 데려가
하루만큼 멀어져가는데
눈물조차 말라져가는데
이제는 꽤 괜찮아졌는데
왜 지워지지가 않아
잘자라던 너의 그 목소리
보고싶다던 그 말도
아직까지 선명하게
귓가에 맴돌아
널 잊을건데 정말 잊을건데
버리고 싶은데
왜 넌 자꾸 떠올라
또 다른 사랑도 못하잖아
사랑이 이렇게 힘든걸
사랑이 눈물보다 아프단걸
떠난 후에야 알게되는
멍투성이란걸
그대가 알게 해준거야
그대가 내 기억에 남은거야
떠나가지 말아
다시 처음으로 날 데려가
가지말라고 눈으로 외쳐도
돌아오라고 맘으로 불러도
차갑게 뒤돌아서는 잔인한 너를
왜 난 자꾸만 잊지 못해
왜 널 잡지도 못하는데
날 돌아선 널 잡고싶은데
돌아와 내게로 돌아와
돌아와 한번만 내게 돌아와
이렇게 널 애원하고 바라고 있잖아
가지마 아직 사랑하잖아
가지마 아직도 날 원하잖아
떠나가지 말아
다시 처음으로 날 데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