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였나봐 그랬나봐 가슴 시린 그 이유
니가 다녀간 지나간 그 흔적이 남아
피했을까 막았을까 내게 상처만 줄 너란걸
첨 그때 알았더라면
천 번을 다시 거슬러 돌아간다 해도
사랑을 거역하진 못해
아파도 내 사랑이라서 미워도 내 사랑이라서 놓지 못해
죽을 만큼 그리운 사랑이라서
내 마음이 보일 수 있게 항상 같은 자리에 널 기다릴 거야
너였나봐 너였나봐 날 살게 한 사랑
한걸음만 한걸음만 내게 다가와줄래
내가 두 걸음 더 세 걸음 더 널 마중 나갈게
한마디만 한마디만 내 가슴의 말이 들리게
꼭 그 만큼만 오면 돼
천 번을 내게 물어도 답은 너 하나야
내게는 꼭 너여야만 해
아파도 내 사랑이라서 미워도 내 사랑이라서 놓지 못해
죽을 만큼 그리운 사랑이라서
내 마음이 보일 수 있게 항상 같은 자리에 널 기다릴 거야
너였나봐 너였나봐 날 살게 한 사랑
얼마나 더 아파해야 날 얼마나 더 기다려야 날 안아줄까
나의 눈에 넘치는 눈물까지도
지금보다 멀어지지마 다시 내게 오는 길 더 힘들지 않게
너였나봐 너였나봐 단 하나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