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너의 눈물 이해 못했어
투정이라 생각했어
지쳐 변해간 니 맘을
몰랐어 그땐 그땐
시간을 되돌려 돌아간다면
그때의 널 붙잡을 텐데
내 잘못이라고 몰랐었다고
그때의 난 바보였다고
영혼 없이 뱉던 너의 목소리가
이제서야 이해됐어
그땐 넌 이미 내 모든
흔적을 지웠어 지웠어
시간을 되돌려 돌아간다면
그때의 널 붙잡을 텐데
내 잘못이라고 몰랐었다고
그때의 난 바보였다고
날 떠나지 말라고
내가 잘못한 거라고
널 붙잡지 않은 날 용서해
되돌릴 수 없다고
너무 멀리 왔다고
차가운 그 입술로 날 도려내
늘 널 몰랐었고 사랑도 몰랐던
그때의 날 용서하라고
내 잘못이라고 몰랐었다고
그때의 난 바보였다고
그때의 난 바보였다고
그때의 날 용서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