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딴 여자가 생겼는지 이제는 싫어져서 그러는지
전화도 받질 않고 피한다고 그녀가 울며 내게 말을 했어
(이젠) 대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정말) 어떻게 위로해야 하는지
(모두) 그저 쉽게 나 때문이라고 차마 그렇게 네게 말을 할 수 없어
* 날 사랑하지마 그녀에게로 가 나 이렇게 살수가 없으니
차라리 떠나 줘 그녀를 지켜 줘 그런 너라도 사랑할 수 있게
더 이상 안 되는 걸 알면서도 그렇게 자꾸 너를 만난 거야
하지만 언제부터 알았는지 그녀가 아파하고 있던 거야
(이젠) 그녀의 흐르는 눈물 앞에 (대체) 뭐라고 말을 해야 하는지
(정말) 모두 오해일 뿐인거라고 끝내 그렇게 거짓말을 할 순 없어
그렇게 보지마 (자꾸 울지는 마) 나 너만큼 슬프지만 (oh no)
그녀가 아파 우는 걸 볼 수가 없어 이 눈물을 감춘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