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괜찮다던 내 걱정 말라던 그 말이
오늘은 더욱 마음이 아파요
자기보다 내 몸을 항상 생각하셨죠
많이 늦은 저녁 쓰러지신 그날에
사실 전 그녀와 함께 지냈었어요
나를 기다리시다 그만 쓰러지신 그날도 그녀와
왜 그리 절 사랑했나요
아무 바램도 없이 거짓말만 했었던 나를
아무런 후회는 없다며 내 걱정만 하셨죠
마지막 그 순간까지도
셀 수 없을 만큼 그녀를 안았을때
한번도 안아드릴 생각도 못했죠
아주 많은 선물을 그녀의 품에 가득 안겼을때
제가 있음이 선물이라 하셨죠
용서할 수 없어요 이런 나의 자신을
뒤늦어서야 후회하고 있잖아요
아직 못했던 말도 그녀에게 매일 전해줬던
사랑한단 말 아직 전해드리지 못한 걸요
내 몸이 조금만 아파도 매일 밤을 새셨죠
아무것도 드시지 못한 채
왜 그리 절 아껴줬나요
아무 바램도 없이 전부 주려고만 했나요
셀 수 없을 만큼 그녀를 안았을때
한번도 안아드릴 생각도 못했죠
아주 많은 선물을 그녀의 품에 가득 안겼을때
제가 있음이 선물이라 하셨죠
용서할 수 없어요 이런 나의 자신을
뒤늦어서야 후회하고 있잖아요
아직 못했던 말도 그녀에게 매일 전해줬던
사랑한단 말 아직 전해드리지 못한 걸요
늦었단 걸 알지만 드릴 말이 있어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