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예뻐 보였어 왠지 있어보였어
너와 있고 싶었어 꼭 너를 갖고 싶었어
다가갔던 이유라면 그것뿐야
니가 슬퍼 보였어 왠지 아파 보였어
물어보고 싶었어 꼭 네게 듣고 싶었어
헤어질 땐 그 이유가 딱이니까
너처럼 예쁜 여자 이렇게 혼자 있는건
그거야 보나마나 너를 떠나버린 이별밖에 더 있겠어
그런 게 사랑이야 그렇게 상처뿐야
그런거야 사랑이란 약속처럼
물거품 같은 것은 없으니까
그런 게 인생이야 그렇게 사는 거야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해 나를 만났잖아
비슷하게 보였대 왠지 닮아 보였대
복수하고 싶었대 꼭 그러고만 싶었대
안 그러면 죽을 것만 같았었대
자신있어 보였대 왠지 닮아 보였대
복수하고 싶었대 꼭 그러고만 싶었대
그 사람이 그랬듯이 날 버렸대
처음엔 먼저 떠난 너에게 고마웠었어
하지만 하루 이틀 사흘 왜 이렇게 니가 보고 싶은거야
그런 게 사랑인걸 그렇게 상처란 걸
나 다시는 사랑땜에 바보처럼
살지는 않을 거라 했었는데
그런 게 인생인걸 그렇게 산다는 걸
하지만 이게 뭐야 너마저 사랑 해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