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럴줄 몰랐어 니가 그럴줄 몰랐어
그래도 난 너만을 믿었었는데 언제는 내가 전부라던
니가 어떻게 나를 버릴수 있니 설마 그럴리 없다며
말도 안되는 거라며 걱정하는 친구를 미워했는데
믿었던만큼 커져버린 아픔 하늘이 무너진 것만 같아
우리가 언제 사랑했는지 사랑하긴 했었던 건지
한순간 너무 비참해진 내 모습이 아직도 나는 믿기 어려워
미안하다고 말하지마 그러면 나만 초라할 뿐야
차라리 더 당당하게 떠나가버려 널 사랑했던 기억을
서둘러서 지울수 있게꿈이었다고 생각할게
나만큼 너도 힘이 들거야 다가온 이별을 빨리 인정할수 있도록
널 추억하는 시간이 미련보다 적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