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간 그 사랑 (시낭송)

고재근



그 많은 아픔을 스스로 삮이며 힘겹게 너를 잊어가고 있는데
두번의 가을이 스쳐지나는 어느날
서운의 독백속에 사랑을 약속했던 바다가 보이는 그 교회를 찾는다

그날도 오늘처럼 비가 내렸고 하늘은 온통 쟃빛으로 가득했지

바다의 아주 낮은 목소리를 들으며 두 손을 부여잡고 고개를 숙인채
기도보다 더 깊은 고백을 했었는데
서운속의 그녀는 환상으로 다가올뿐 어둠이 내리는 돌계단에 앉아서 살았지만 죽어버린 한 사람을 떠올린다

바다보다 더 깊은 사랑인줄 알았는데 소리없이 스쳐간 바람같은 그사랑 파도의 거품처럼 쓰러지는 사랑인걸
세번째 가을이 다가올 그날에도 바닷가의 교회를 다시 찾을 것이다

이제야 술대신 커피를 마시는건 사랑의 의미를 깨닳았기 때문이다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고재근 스쳐간 그 사랑  
김태곤 스쳐간 사랑  
성민 스쳐간 사랑  
이수영 스쳐간 사랑  
김도영# 스쳐간 사랑  
김도영 스쳐간 사랑  
김혜숙 스쳐간 사랑  
십자가 그 사랑 십자가 그리고  
고재근 please 고재근  
싱어텍(SingerTech) She (고재근)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