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비오는 밤을 좋아했어
두 손에 따뜻한 잔을 들고
누군가 불렀었던 노래 소리에
웬지 그냥 귀 기울인 날들
난 말없는 너를 기다렸지
흐르는 빗물 같은 눈을
가녀린 뒷 모습을 늘 아쉬워 하며
우린 서로 지나쳐 간거야
*지나간 오랜 시간들이 아쉬어
어제는 말을 하려 했지
하지만 웬지 두려웠던 나에게
그대 애써 웃으며 눈물 보였어
*이젠 아무런 말도 하지마 워~어~~
기다린 날들이 너무도 소중해지면
세상에 외쳐 볼거야 예~에~~
느껴지잖아
두 눈에 그대 모습이
사랑으로~~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