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모를 꺼야 나와 끝내고 싶다는 모진 너의 말에
고개 끄덕였지만 믿어지지 않아 다른 누군가 생겼니
나를 떠날 만큼 그가 좋아진 거니 내게 돌아와 주겠지
헤픈 바램으로 날 위로해 보지만 이미 떠난 사람
무슨 소용이 있을까 몇 번이고 내 자신을 돌아 보게 해
그런 어느날 친구를 찾아가 나도 모르게 털어 놨지
멍한눈으로 술잔을 앞에두고.."그녀 날 떠나가 버렸어"
나 이제 어떡해, 나 정말 어떡해
오! 너무나 힘들고 괴로워. 넌 내게 뭐길래, 도대체 뭐길래
오! 그녀가 미워지네 물어 보고싶어
너를 데려간 그에게 남겨진 사랑의 슬픔을 아느냐고
지친 외로움에 재울 수 없는 그리움 누굴 만나봐도 어딜 가도 너 뿐야
그런 어느날 친구를 찾아가 취한 기분에 얘기했지
멍한 눈으로 술잔을 앞에 두고... "그녀 날 떠나가 버렸어"
나 이제 어떡해, 나 정말 어떡해. 오! 예전의 그녀가 아니야
너무 화가나 미워서 화가나. 오! 나에게
그녀에게 너 이제 어떡해, 나 정말 어떡해
오! 너무나 힘들고 괴로워 넌 내게 뭐길래 도대체 뭐길래
오! 그녀가 미워지네 (사랑 때문에 무너져만 가는 나를 봐)
나 이제 어떡해, 나 정말 어떡해
오! 너무나 힘들고 괴로워 넌 내게 뭐길래 도대체 뭐길래
오! 그녀가 미워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