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있던 우리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고 살았지
울먹이며 전화가 왔어
많이 보고 싶대요
바쁘다 끊어버렸지
그게 세상에 그의 마지막
인사일 줄 몰랐어
아픈 추억만 남기고 떠났죠
너 떠나고 내게는
비틀거린 하루만이
울고 웃던 기억마저
아름답던 그때를
이 세상에 그대만
웃게 할 수 있단 걸
이제야 알았나 봐요
내게 많은걸 가르쳐주고
짧은 인사도 없이
슬픈 추억만 남기고 떠났죠
너 떠나고 내게는
비틀거린 하루만이
그 거리를 떠올려요
고마웠던 그때를
이렇게는 그대를
보낼 수가 없어요
but I can’t never say goodbye
저 파란 하늘 저 바다
모두 그대란 걸
그대가 보낸 편지를 따라
이곳에 왔어요
저 바람에 그대의
향기가 흩날리네요
그대 얼굴 그대 미소
가난했던 추억들
함께 걷던 그 거리가
너무나 그리워요
모든게 그대입니다